영상 미디어센터 문연다 .. 디지털 독립영화 강좌

독립영화 애호가와 영화 지망생들을 위한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MediACT)가 5월9일 서울 세종로 일민미술관(구 동아일보 사옥) 5층에 문을 연다. 한국독립영화협회(회장 김동원)가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유길촌)의 위탁을 받아 운영할 미디액트는 미디어 교육 독립영화 지원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등을 목표로 설립된다. 디지털 편집실과 필름 편집실을 비롯해 입 출력실,자막 편집실,녹음실, 대강의실,디지털 교육실,회의실,디지털 캠코더,스테디캠,동시녹음장비,조명장비등의 시설과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이곳의 시설과 기자재를 이용하려면 미디액트 인터넷 홈페이지(www.mediact.org)를 통해 회원으로 가입한 후 1시간 교육을 받아야 한다. 회원교육은 27 28일과 5월 4,5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으며 개관 이후에는 주1회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김명준 미디액트 소장은 "독립영화협회가 영진위에 영상미디어센터 설립을 건의한 지 2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으나 정책연구 인력과 필름 영사시설 등을 갖추지 못한 태생적 한계를 안고 있다"면서 "독립영화인들의 의지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때 미디액트가 `빈곳을 채워가고 새싹을 키워내는" 촉매제 역할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액트는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배우기 어도비 프리미어 배우기 애프터 이펙트 배우기 디지털 사운드 기초 사운드 포지를 이용한 사운드 편집 다큐멘터리 제작 노동자 디지털 영상 제작 퍼블릭 액세스 프로그램 제작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회원이 아니어도 강좌를 들을 수 있다. 22일부터 전화나 방문,그리고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을 받는다. (02)2020~2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