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3/4분기 흑자전환 예상"- 하나

하나증권은 인터파크가 고성장과 비용절감에 힘입어 하반기 흑자기조 전환이 예상된다며 6개월 목표가 5,170원에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올 하반기 월별 영업수지가 흑자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주가가 상승탄력을 크게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난해 인터넷쇼핑몰 시장규모 증가율인 87.8%대비 3.3% 성장했고 올해도 시장 대비 1.1배인 89.4%의 고성장이 전망됐다. 이는 지난 1~2월중 매출증가율이 시장성장률 87.3%를 초과한 106.9%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큰 무리가 없다는 것. 매출액 급증과 판매관리비 감소로 분기 영업손실도 꾸준히 감소,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소폭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월별로 6~7월경, 분기별로는 3/4분기에 흑자기조 전환할 것이라는 분석. 올해 흑자전환을 달성하고 2003년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향상이 이뤄져 2003년 매출과 경상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57.5%와 676.4% 증가한 2,899억원과 65억원으로 추정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