住公 택지지구 상가.용지 18일부터 입찰 .. 부천상동등 7곳
입력
수정
대한주택공사가 오는 18일부터 경기도 부천상동,동두천 송내 등 전국 7개 택지개발지구에서 66개 상가점포 및 상업·준주거용지 29필지를 일반 공개입찰 방식으로 분양한다.
주공상가는 도심외곽 택지지구에 들어서기 때문에 도심에 위치한 기존 상권의 영향을 덜 받아 수익성이 높다는 게 주공측의 설명이다.
◇상가=부천상동 3·4단지,천안백석 1블록 등에서 공급된다.
주공은 부천3단지와 4단지에서 공급되는 19개 상가점포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총 1천5백91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형성,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인근에 지난달 공급됐던 부천상동 1단지 상가에는 평균 1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두곳 모두 오는 23일 등록과 입찰을 실시한다.
입찰 예정가는 3단지가 1억5천만∼1억7천만원,4단지가 6천만∼2억9천만원.
입주는 각각 오는 11월께로 예정돼 있다.
◇용지=동두천 송내지구에서 상업 및 준주거용지 29필지가 공급된다.
필지당 면적은 상업용지가 2백38∼6백13평,준주거용지는 90∼2백53평이다.
입찰 예정가는 각각 6억6천4백만∼18억6천6백만원과 1억7천만∼5억4천7백만원선이다.
오는 24일 입찰을 실시하며 토지사용은 내년 3월부터 가능하다.
◇분양방식=일반 공개입찰 방식이 적용된다.
예정가격 이상을 적어낸 사람 가운데 최고 가격을 제출한 사람에게 분양되는 방식이다.
신청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