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시장] 하락분위기 연장,1,330.50/1,33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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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하락세를 보였다. 전날 국내 시장에서의 하락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진 셈.
15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330.50원 사자, 1,331.5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개장초 한동안 1,330/1,331원에 호가되다가 달러/엔이 132.10엔에 다다르자 1,331.50원까지 거래됐다. 그러나 추가 상승하지 못한 환율은 남은 시간동안 1,330.50/1,331.50원에 호가됐다. 거래범위도 1,330.50∼1,331.50원에 그쳤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지난주 131.94엔에서 132엔으로 소폭 올라섰다.
도쿄에서 엔화 강세가 뉴욕 개장초까지 이어졌으나 신용평가회사인 S&P가 일본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하향하자 거래자들의 엔화 매도가 줄을 이었다.
S&P는 재정적자와 은행권 부실채권 처리 미비 등을 이유로 들었으며 14개월중 일본 신용등급을 3단계 끌어내렸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