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사 부당 업무제휴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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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외국증권사 국내 지점을 대상으로 기획점검에 나선다.
오는 5월 중 실시될 이번 점검은 이들 지점이 은행 등 다른 금융권 계열사와 임직원을 겸하거나 영업관리를 통합 운영하는 등 부당하게 겸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16일 "외국증권사 국내지점에서 부당 업무제휴에 대해 자진신고를 받은 결과 13개사 중 12개사가 업무를 함께 처리하고 있다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