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7대로 상승폭 축소, "외인 순매수 감소"

코스닥시장이 장중 87대로 자세를 낮췄다. 외국인이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는 가운데 기관이 30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KTF, 국민카드, LG텔레콤, 기업은행, 하나로통신 등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오름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1시 54분 현재 87.87로 전날보다 1.36포인트, 1.57% 올랐다. 업종별로 제약, 기계장비, 디지털컨텐츠, 기타제조 등이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종목수가 500개 밑으로 줄었다. 씨엔씨엔터가 하한가로 추락했고 엔씨소프트와 다음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반도체주 강세로 테크노세미켐, 피에스케이, 반도체ENG 등 반도체 관련주와 우영, 레이젠 등 LCD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