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22일 상장.."올 순익 7천억 넘을듯"

LG카드가 오는 22일 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이영준 LG카드 부사장은 17일 "LG카드는 올해 7천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은 실적을 앞세워 신용카드업종의 대표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고객관리 역량과 자산건전성 강화에 중점을 두는 전략을 통해 주가 차별화를 시도하겠다"며 "소비자 보호에 역점을 둔 정도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LG카드는 주주가치 극대화 차원에서 수익창출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일관된 배당정책과 정확한 투자정보 제공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LG카드는 지난달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89.03대 1을 기록했으며 청약자금은 사상 최대 기록인 4조1천3백억원에 달했었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