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유신종 <사장> .. 골드뱅크 18일 코리아텐더로 재출범

"오는 9월 이전에 매출이 월간 손익분기점인 70억원을 돌파할 것입니다. 상반기에 발생할 특별이익을 감안할 때 올해 흑자달성은 확실시됩니다" 인터넷벤처 1세대 기업인 골드뱅크가 유통기업인 코리아텐더로 탈바꿈해 18일 공식 출범한다. 이 회사 유신종 사장(사진)은 17일 "텐더란 가격을 공개하지 않는 입찰방식의 통신판매"라며 "현재 회원수는 30만명이지만 연말까지는 5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매출 목표는 7백억원.지난 1·4분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백85% 이상 증가한 1백15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2000년 12월 텐더사업을 시작,초기 월 2억여원 매출 규모에서 지난달에는 60억원을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 유 사장은 "카탈로그와 인터넷 홈쇼핑을 통합한 텐더가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종합쇼핑몰로 꾸며 전국 프랜차이즈로 발전시켜 나가는 게 앞으로의 과제"라고 말했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