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월드컵으로 실적개선, 매수"-K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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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I증권은 17일 호텔신라에 대해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12개월 적정주가로 1만4,600원을 제시했다.
KGI증권은 이번 월드컵에서 해외VIP 명사들의 숙소로 내정돼 있는 호텔신라는 중장기적으로 호텔업체중 가장 높은 브랜드가치와 신뢰도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월드컵개최 전후 약 한 달 동안 객실판매율이 10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신라 기준으로 객실판매율이 1.0% 상승할 경우 매출액은 4.8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KGI증권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 호텔신라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0.0% 늘어난 4,735억원, 영업이익은 29.2% 증가한 5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KGI증권은 추정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