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탁 9호 판매 ..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하나 부동산투자신탁 9호'를 22일부터 판매한다. 이 신탁은 남광토건이 시공하는 경기도 분당의 주상복합아파트 개발사업에 투자한다. 총 모집금액은 2백50억원. 신탁기간은 10개월, 20개월, 31개월로 구분되며 모집금액 한도는 각각 80억원, 1백20억원, 50억원이다. 예상수익률은 하나은행을 포함한 시중은행들이 그동안 판매했던 신탁상품보다 2% 가량 높을 것이라고 하나은행측은 추정했다. 10개월 신탁은 연 7.6%, 20개월은 연 9.1%, 31개월은 연 10.2%가 기대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예상수익률이 높고 안전성도 뛰어나기 때문에 가입 희망자가 많을 것"이라며 "판매 개시 이후 순식간에 모집한도가 찰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