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프랜차이즈] 생활영어 교육 '리양의 미친영어'..中서 선풍적 인기

생활영어 컨텐츠 전문점 브랜드 "리양의 미친영어" 본사인 신화교육(대표 김병현)은 어린이 영어교육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다. 1994년 설립된 이 회사는 자본금 10억 규모로 지난해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리양의 미친영어와 지난해 8월 독점계약을 체결,올해 2월부터 테이프와 교재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와 동시에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프랜차이즈 가맹점 모집에 나서 10여 군데의 가맹점이 문을 열었다. 리양의 미친영어는 "가능한 정확하게,가능한 크게,가능한 빨리"라는 독특한 "3-ly 학습법"으로 유명하다. 중국전역뿐 아니라 비영어권 국가들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리양이 강의를 하는 강연장에서는 영어로 소리를 지르고 영어를 미친 듯이 외친다고 하여 미친영어 학습법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생활영어 교육을 필요로 하는 국내 영어교육 환경에 새로운 자극을 주고 있다. 신화교육 김병현 사장은 "그동안 천편일률적인 방법으로 10년 이상 영어공부를 하고도 막상 외국인을 만나면 말 한마디 못하는 것이 현실이었는데 리양의 미친영어는 말문이 트이는 획기적인 공부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의 장점은 단순히 테이프나 교재를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회원들을 세심하게 관리한다는 점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학습진도 체크와 동시번역훈련 등을 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지도해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회원이 되면 1년에 미친영어 비디오 테이프 2개,오디오 테이프 46개,책 7권이 주어지고 관리 시스템에 의해 주 2회씩 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높다. 브랜드 이미지가 높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리양은 현재 중국을 움직이는 중요 인물로 부상할 정도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최근 월드컵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국내에서도 급속히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본사에서는 앞으로도 미친영어 학습법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창업비용은 무점포로 할 경우 초도물품비 5백만원이 전부다. 가맹비 및 보증금은 없다. 10평 정도의 사무실을 얻는다고 가정하면 1천만원 정도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10평 정도의 공간에 강의실 하나를 마련,사무실을 운영한다면 사업성이 더 크다고 본사는 설명한다. 한편 수입은 테이프와 교재 판매로 인한 수익과 월 2만원씩 받는 회원관리 수익이 가맹점의 주 수익원이다. 회원 가입비,교재비,관리비 등 모든 비용은 1년 단위로 받고 연 회비는 63만원이다. 가맹점이 한달에 회원을 15명 모집할 경우 인건비 임대료 관리비 등을 제외한 월 순익은 5백만원 정도 된다는게 본사측의 설명이다. 가맹 문의 (02)3444-7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