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 중국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

현대정보기술이 중국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에 외국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 본격적인 현지 마케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4월 22~26일 중국 복권성 하문시에서 개최되는 '47회 중국 의료기계 박람회'에서 한국형 팍스(PACS) 'RADPIA'를 비롯해 의료정보시스템 관리 기기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팍스의 중국어 버전 개발을 위한 기술 교류를 추진하고 현지 의료정보시장 협력업체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2001년 12월 중국 화광그룹의 SI 계열사인 화광SI유한공사와 중국 병원에 PACS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