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업체 판촉경쟁 '시동' .. 성수기.월드컵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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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성수기가 시작되고 월드컵이 한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음료업체들의 판촉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벤트 당첨자에게 가족여행권이나 콘서트 입장권을 주는 등 다양한 경품 행사를 벌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펩시콜라 게토레이 마운틴듀 소비자를 대상으로 병 뚜껑에 새겨진 행운번호에 따라 경품을 주는 판촉행사를 진행중이다.
당첨자는 홈페이지(www.lottechilsung.co.kr)를 통해 발표하며 경품으로는 홈시어터 디지털카메라 '펩시 라이브 콘서트'입장권 등을 내걸었다.
이 이벤트는 오는 10월7일까지 계속된다.
한국코카콜라는 월드컵 공식 스폰서로서 월드컵 마케팅에 주력하는 한편 올해 초 출시한 '봄빛 매실'을 알리기 위해 5월말까지 가족 매실농장 방문 행사를 벌인다.
18 가족이 매실따기 온천욕 땅끝마을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웅진식품은 '초록매실' 소비자를 대상으로 6월 말까지 가족사진이나 광고 아이디어 등을 제출하면 유럽여행권 FIFA월드컵 트로피 모조품 등을 경품으로 주는 네가지 이벤트를 동시에 펼치고 있다.
이밖에 해태음료는 주부를 위해 무료 가사 도우미를 보내주는 이벤트를 최근 마감했고 다음달 13일에는 경기도 태영컨트리클럽에서 '제1회 썬키스트 아마추어 여성 초청 골프대회'를 열 예정이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