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노사문화 새바람] 신흥전자 : '노사 한마디'

과거의 권위적이고 일방적인 노사관계는 이제 더이상 발을 붙일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아직까지 그 장점이 전혀 없다고 말할수는 없다. 그러나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가부장적인 노사관계는 걸맞지 않는다고 본다. 이제 노사는 서로 양보하고 힘을 합쳐 공동이익을 창출하는 동반자가 돼야 한다. 이를 위해 사측은 열린경영,공정한 성과배분,근로조건 개선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노측는 경영 및 생산과정에 긍정적 자세로 적극 참여해 회사 발전에 일조해야 한다. 우리 근로자들은 자신들의 권익을 찾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과정에서 다소 현실과 부합되지 않는 과격한 면도 있었다. 노조는 앞으로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를 적극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성과 창출 및 그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 노동조합과 회사는 상호보완적인 경영의 파트너이다. 노조는 사원들의 의견을 주요 의사결정에 반영,가치창조적인 노사관계를 이룩해 나갈 것이다. "홀로 가는 노사"가 아닌 "함께 가는 노사문화" 창출에 힘을 기울 것을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