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노사문화 새바람] 롯데제과 : 매년 '징계 대사면' 실시

롯데제과는 경영자와 근로자가 공존공영하는 사업장 구현을 지향하고 있다. 노사합동교육 및 워크샵 등 다양한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실시해 노사간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노사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MBC(Meeting for Better Communication)"라는 독특한 제도를 도입했다. 전직원이 참여하는 이 간담회를 통해 각 직급간 고충 등을 청취하고 즉석에서 제시된 의견을 회사정책에 반영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MBC제도를 통해 채택된 후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토요휴무제는 직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노사 화합 및 근로 의욕 고취를 위해 징계기록를 삭제해 인사상 불이익을 해소시켜주는 "징계대사면"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회사의 경영상황과 매출실적 등이 보고되는 정기 노사협의회도 투명경영의 장이 되고 있다. 공정한 성과배분의 기준을 노사가 공동으로 마련해 직원들에게 "일한 만큼 벌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