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노사문화 새바람] '옵트론-텍' .. 철저한 능력위주 인사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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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팔용동의 옵트론-텍은 광학용렌즈와 필터,반도체부품 전문생산업체다.
이 회사의 경영계획은 노사협력프로그램인 "우리나무경영프로그램"에서 나온다.
각 사업부와 전사원 단위로 분기,연도별로 달성목표를 수립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임명섭 대표와 천상민 근로자대표간의 대화는 물론 대표와 사원개인도 매월 면담을 갖는다.
성별 연령 근속에 관계없이 능력에 따라 대우하는 신인사제도를 5년전부터 도입했다.
이 회사는 임금총액의 10%이상을 매년 직원교육에 투자하고있다.
지난해 매출 2백80억원에 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올해는 매출 5백억원에 1백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목표로 설정했다.
직원들에게 지난 3년동안 해마다 평균 2백%이상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 성과배분이 정착화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