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 추출 '프로폴리스', 방사선 세포손상 억제효과

벌집 추출물질인 '프로폴리스(Propolis)'가 방사선에 의한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면역을 증진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원자력연구소 방사선 식품생명공학연구팀 조성기 박사는 서울건강식품 주최로 25일 건국대에서 열린 한·일 자연의학 심포지엄에서 프로폴리스가 조직의 생성 촉진과 면역,조혈기능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프로폴리스는 꿀벌들이 채취한 꽃가루와 나무의 수액을 자기들의 타액과 혼합한 것으로 항균·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껌 캔디 치약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에서만 3백억원대의 건강보조식품 시장을 형성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