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재송신금지고시에 행정소송

KBS(사장 박권상)는 KBS 2TV의 위성 재송신을 금지하는 방송위원회의 재송신 채널 지정·고시에 대해 취소 및 효력정지 신청을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25일 제기했다. KBS는 방송위의 이번 고시가 국가기간방송의 근간을 훼손할 가능성이 있는 데다 난시청 지역의 시청권을 가로막기 때문에 소송을 냈다고 설명했다. KBS는 방송위의 고시가 개정된 방송법에 의한 것임을 감안,법원에 방송법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하고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도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