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시장] 한때 1,300원 하향, 1,299.50/1,301원

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올들어 처음 1,300원 밑으로 내려서기도 했다. 전날 국내 시장에서 4개월만에 1,300원이 붕괴된 여진이 이어졌으며 달러/엔 환율의 하락을 반영했다. 25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299.50원 사자, 1,301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1,298.50/1,299.50원에 출발, 달러/엔이 128엔대 초반까지 밀리자 1,299원에 거래가 체결됐다. 그러나 달러/엔이 반발매수로 낙폭을 줄이자 NDF환율도 조금씩 레벨을 높여 1,301원까지 올라섰다. 시장 유동성이 풍부한 상태에서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 경제의 회복이 늦춰질 것이란 우려로 128엔대로 내려섰다. 달러/엔은 다우지수가 한때 1만 이하로 떨어지는 등의 영향으로 6주중 가장 낮은 수준인 128.67엔을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달러매수초과(롱)포지션을 정리했다. 달러/엔은 이날 도쿄에서 오전 8시 10분 현재 128.68엔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