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고속도로 내년 착공] '전문가 3인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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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김성일 SOC기획팀장=경춘고속도로 개통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보는 지역은 IC 주변이다.
IC에서 반경 2∼3㎞까지는 땅 값이 꾸준히 상승세를 타는 게 통례다.
IC 주변의 경우 내년 3월로 예정돼 있는 착공 시점 이전에 땅 값이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
이 가운데서도 청평IC 강촌IC 등은 주변에 레저시설과 전원주택단지가 집중돼 있는 곳이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드림사이트코리아 이광훈 대표=경기도 마석과 설악면은 용인 양평에 이어 수도권에서 3번째로 선호되는 전원주택지다.
경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용인 양평에 못지 않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 수요자들을 흡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홍철 경향공인 대표(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지구)=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남양주 지역 거주자들의 서울 접근성이 지금보다 휠씬 개선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와 함께 IC 주변 땅값 상승은 물론 서울 강동 및 송파쪽 실수요자들의 남양주 유입도 기대된다.
특히 서울 강동지역과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와부읍 일대의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