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낙폭 과대로 반등

국제유가가 나흘만에 소폭 반등했다. 최근 사흘간 중동지역의 긴장감이 해소되면서 약세를 기록,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6월물은 배럴당 26.73달러로 전날보다 49센트 상승했다. 최근 3주동안은 중동지역 긴장으로 13% 상승했었다.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은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배럴당 32센트 오른 25.75달러에 거래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날의 상승을 최근 낙폭 확대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 현상이라고 해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