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가 뜬다] '티맥스소프트' .. 국세청 홈택스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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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대표 이재웅)는 전자정부 구현의 핵심 소프트웨어인 미들웨어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1997년 카이스트와 산학협동으로 설립됐다.
정부의 전자정부 11대 과제 가운데 국세청 홈택스 서비스(HTS)를 비롯,행정자치부가 진행하는 시.군.구 2단계 인터넷 민원 시스템 등 5개 사업에 참여해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이와 함께 삼성전자 대우증권 외환은행 한빛은행 등 민간기업의 전산환경 구축사업도 담당한 경험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LG CNS 삼성SDS 한국오라클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티맥스소프트는 대표작인 "JEUS(Java Enterprise-User Solution)"를 통해 전자정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JEUS"는 인터넷 환경에서 각종 프로그램 운용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스템이 원활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대민 서비스 질과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부처별로 진행되는 시스템을 연계.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춰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IBM BEA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를 능가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를 위해 카이스트 출신 최정예 연구 인력을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세계 미들웨어 시장의 74%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에 진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안에 미국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