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에 할인점 센텀시티 개점

삼성테스코는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내에 대형할인점인 센텀시티점을 9일 개점한다. 식품 생활잡화 의류 등 총 2만여가지의 상품을 파는 센텀시티점은 구매 빈도가 높은 6백여개의 상품을 선정, 지역내 최저가로 판매한다고 삼성테스코는 8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4층의 센텀시티점은 1천1백대 규모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 매장면적은 5천7백53평으로 부산지역에서 가장 크다. 이와 함께 최저가격 2배 보상제, 신선식품 리콜제, 계산착오 보상제, 배달책임제, 유통기한 보장제, 1백% 교환.환불제 등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다. 삼성테스코는 오는 9월 서면 인근에 가야점을 열고 2003년 4월에는 사직아시아드 주경기장 부근에 사직점을 개점하는 등 부산지역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