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영화] (12일) '마지막 액션 히어로' ; '사느냐 죽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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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액션 히어로 (KBS1 오후 11시20분) ='붉은 10월' '다이 하드' '13번째 전사' 등을 연출한 존 맥티어넌 감독의 1993년 작품.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주연한 인기 형사 액션물 '잭 슬레이터' 시리즈의 열렬한 팬인 소년 대니는 단골 극장의 영사기사 할아버지로부터 신비한 티켓을 얻어 영화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그 때부터 대니는 잭 슬레이터와 한 팀이 돼 악당들과 싸우게 된다.
그러던 중 그만 마법의 카드가 악당의 손에 들어가고 만다.
악당 베네딕트는 마법의 카드를 이용해 현실 세계로 탈출해 자신의 숙적인 잭 슬레이터를 영화가 아닌 현실 세계에서 없애려는 계획을 세우고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를 노린다.
□ 사느냐 죽느냐 (EBS 오후 2시) =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점령하의 폴란드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나치 침입 후 문을 닫게 된 폴란드의 한 극장이 스파이 활동의 거점이 되는 상황을 그린 블랙 코미디.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1939년 바르샤바다.
배우인 조셉 투라와 그의 아내 마리아는 반나치적 연극을 공연하기로 하지만 검열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한다.
젊은 파일럿인 스타니슬라프 소빈스키 중위는 마리아를 사랑하게 돼 밤마다 꽃을 보낸다.
마리아는 그에 대한 보답으로 분장실로 그를 초대해 조셉 모르게 둘만의 시간을 갖는다.
그러던 중 독일군이 폴란드를 침입하게 되고 소빈스키 중위는 영국 공군 내의 폴란드 기병대로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