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 시장 '빅뱅'] '스탭스' .. HR 토털서비스 지향

지난98년10월 설립이후 지속적인 인프라구축과 영업력 확보를 통해 스탭스(www.staffs.co.kr)는 짧은 기간에 아웃소싱기업의 선두자리에 올랐다. HR부문에 회사 역량을 집중시키며 취업사이트 운영을 통한 구인구직자료 DB화,급여.공지.전자결재가 가능한 사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직원 능력개발을 위한 사이버 교육시스템 등 성장을 위한 인프라가 모두 잘 갖춰져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큰 회사보다 좋은 회사를 지향한다는 목표 아래 규모보다 전문성확충에 힘쓰고 직원들의 직무능력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경쟁력있는 인력을 육성하는 동시에 현실적으로 1~2년의 단기근무가 불가피한 파견직 직원들도 이러한 내부교육을 통해 경력관리에 도움을 줘 재취업시 보다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생각이다. 또 회사의 운영노하우를 동종업계는 물론 고객기업과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분사경영전략"(20세기북스사),"총무실무백과"(더난출판사) 등 아웃소싱제언 등 실무를 바탕으로 한 책들을 지속적으로 펴내 관련분야의 실무서로 자리잡고 있다. 동종업계의 운영시스템,성장배경,경영전략 등에 대한 벤치마킹 요청이나 수요기업의 분사,아웃소싱관련 강의,컨설팅 요청에도 적극 대응해주고 있다. 고객사를 위한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어 취업포털 사이트인 온스카웃(www.onscout.com) 등 구인구직 관련 무료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경험을 바탕으로 한 컨설팅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어 HR토탈서비스를 위한 모든 인프라를 완비하고 있다. 박천웅 사장은 "아웃소싱 전도사"로 통한다. 빡빡한 스케줄중에서도 기업체 대학 등에서 아웃소싱 관련 강의요청이 들어오면 거리 시간 등을 따지지않고 한걸음에 달려간다. 박사장은 삼성전자 회장 비서실 부장,전략기획실 부장,첨단기술센터장 이사 등을 거친 아웃소싱업계의 "맏형"으로도 알려져있다. 지난해 2백89억원이던 매출은 올해 3백50억원으로 크게 늘려잡았다. 직원수는 1백명에서 1천6백명으로 늘어났다. 고객 기업도 삼성전자에서 출발해 지금은 금호그룹 한솔그룹 이랜드 샘표식품 등 30여개로 늘어났다. 업무 분야도 헤드헌팅,채용대행,인재파견,생산 및 도급운영 등에서 경영컨설팅 등으로 확대됐다. 스탭스의 또다른 강점은 전국적인 네트워크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다. 설립 당시 서울을 비롯해 수원 기흥 구미 4개 지사를 시작으로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박 사장은 "아웃소싱에 대한 법적 제도적 장치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않다"며 "아웃소싱서비스내용 등을 규정하는 SLA(service-level agreement) 등을 마련해 아웃소싱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02)2264-0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