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3일) 홈쇼핑株 약세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36포인트(0.46%) 떨어진 76.63에 마감됐다. 벤처지수는 128.62로 1.23포인트 하락했다. 한경코스닥지수도 0.88포인트 내린 43.29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나흘만에 2백55억원의 매도우위로 전환,지수하락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백81억원과 9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하락세를 돌려놓지는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통신주들이 오름세를 나타내며 지수하락을 저지했다. 기업은행도 상승했다. 반면 국민카드와 강원랜드 휴맥스 엔씨소프트 LG홈쇼핑 등은 하락했다. 특히 홈쇼핑관련주인 LG홈쇼핑이 8.97%나 급락했고 CJ39쇼핑도 4% 이상 내렸다. ◆코스닥50선물=현물과 달리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50선물 6월물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1.80포인트 오른 107.80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지난 주말보다 18계약 감소한 2백26계약,미결제약정은 12계약 증가한 7백80계약을 기록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