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典서 찾는 지혜] 역사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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思所以危則安矣,
사소이위즉안의,
思所以亂則治矣,
사소인난즉치의,
思所以亡則存矣.
사소이망즉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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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로워지는 까닭을 생각하면 안정될 것이고, 어지러워지는 까닭을 생각하면 다스려질 것이며,망하게 되는 까닭을 생각하면 존속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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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서 위징전(新唐書 魏徵傳)'에 있는 말이다.
사회생활의 경험이 없고 지각이 아직은 덜 성숙된 젖먹이도 뜨거운 물건을 잘못 만졌다가 혼이 한번 나면 그 물건을 다시는 만지려 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유기(離乳期)가 돼 엄마가 젖꼭지에 쓴 약을 발라 놓으면 엄마 젖도 더이상 먹으려 하지 않는다.
아이의 지혜도 이렇게 체험을 통해 축적되고 성숙돼 간다.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은 안목이 넓고 지혜로워야 한다.
지난날의 역사가 분명하게 교훈을 남겨주고 있는 그 잘못을 되풀이한다면 지능지수가 그야말로 어린아이만도 못하다 할 것이다.
李炳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