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예선때 평일에도 고속道 버스전용차로제

월드컵 경기기간중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서초IC(인터체인지)∼신탄진IC 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평일에도 실시된다. 정부는 14일 건설교통부 대회의실에서 추병직 건교부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월드컵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확정했다.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 차원에서 오는 31일부터 6월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서초IC∼신탄진IC(1백37.4㎞)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 버스전용차로에는 9인승이상 승용.승합차(12인승 이하는 6인 이상 탑승차량)만 운행할수 있다. 또 해당지역에서 경기가 열리는 전날과 당일에 한해 서울 인천 수원 부산 전주에선 차량강제 2부제가 오전 7시에서 오후 10시까지(부산 9∼21시, 전주 9∼22시) 시행된다. 국내선 항공기는 대회기간 임시편 2백20편, 전세편 22편이 추가 운항된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