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출 두자리수 증가, 15일 현재 15.3% 증가 - 정부관계자

5월 들어 수출이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무역수지 적자폭도 전달이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었다. 16일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들어 15일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증가한 56억9,200만달러, 수입은 6.6% 는 59억2,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4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7% 증가, 전년동월대비로 14개월만에 증가세를 보인 바 있다. 통관기준 무역수지는 2억3,300만달러 적자를 기록, 4월과 지난해 같은 기간의 9억4,600만달러, 6억1,900만달러 적자에 비해 개선된 수치를 가리켰다. 이 관계자는 "수출 증가율이 이달 들어 두 자릿수를 유지,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무역수지는 수입까지 고려해서 월말까지 가봐야 하니까 아직은 뭐라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5월 16일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 감소한 546억3,000만달러, 수입은 5.0% 준 521억5,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4억7,100만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억9,800만달러에 비해 개선됐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