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등 7개社 등록심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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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위원회는 골프공 생산업체인 팬텀 등 7개사가 코스닥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16일 밝혔다.
심사청구 업체는 팬텀을 비롯 상진미크론 프로파워 피엔케이텍 이라이콤 삼영이엔씨 지원매니아 등이다.
이들은 오는 8월말이나 9월초께 등록예비심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코스닥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등록심사를 대기 중인 업체가 97개사에 달해 심사기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가운데 심사를 통과하는 업체는 10,11월 중 주식분산을 위한 일반공모를 거쳐 11,12월 중 등록될 예정이다.
수익성은 삼영이엔씨가 가장 좋다.
선박용 무선통신장비를 생산하는 이 회사는 지난해 2백1억원의 매출에 32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매출 순이익률이 15.9%에 이르고 있으며 자본금(28억원)보다 많은 이익을 냈다.
황원 대표 등 9명이 발행주식의 75.7%를 갖고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