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23일) '생방송 세계는 지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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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KBS2 오후 9시50분)=대원군은 종복의 실수로 빼앗긴 돈을 마련한다며 다시 난을 그려 팔기 시작한다.
오카모토는 비싼 돈으로 난을 사줄테니 후에 자신이 조선의 총독으로 부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흥정을 한다.
오랫동안의 칩거를 끝낸 미우라는 맨 처음 대원군에게 찾아가 찻잔을 선물한다.
미우라에게 선물로 받은 찻잔에 차를 따라 마시던 대원군은 목을 부여잡으며 쓰러진다.
□생방송 세계는 지금(KBS2 오후 6시30분)=세계로봇축구연맹이 주관하는 'FIRA Robot World Cup' 대회가 23일부터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1996년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데 점차 세계적인 과학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7.5㎝ 이하인 로봇이 골프공을 상대방의 골대로 넣는 단순한 경기지만 이 안에는 갖가지 첨단 기술이 동원된다.
□나쁜 여자들(SBS 오후 9시55분)=요양소에서 큰 병원으로 옮긴 인구의 어머니는 상태가 더욱 악화된다.
다급해진 인구는 늦은 밤 무작정 김 회장의 집으로 찾아가 자신의 어머니를 한번만 만나달라고 애원한다.
하지만 완강하게 거절하는 김 회장의 행동에 복수심이 일기 시작한다.
열매의 도움으로 첫 출근을 하게 된 봉출은 첫날부터 자신을 마구 부리는 오정화로 인해 마음이 상한다.
□우리시대(MBC 오후 7시20분)=지난 6일,2년 전 실종된 동생을 찾아달라고 청와대에 민원을 제기했던 한씨는 동생이 이미 2년 전에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경찰 재수사 결과 동생이 동네 후배들과 함께 물놀이를 갔다가 익사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함께 갔던 후배들이 처벌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않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