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 4월 매출 163억원, 사상최대

동양기전이 지난 4월 월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동양기전은 4월 매출 163억원으로 집계돼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9% 늘은 것이고 지난 3월보다는 6.5% 증가한 것이다. 동양기전의 올 4월까지 누적매출은 5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양기전 관계자는 “4월까지의 매출이 당초 목표를 약 10% 초과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다음주쯤 집계되지만 사상 최대 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동양기전은 올해 매출 1,806억원에 순이익 100억원 이상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 관계자는 “올해 목표를 달러/원 환율을 1,200원으로 잡고 세운 것이어서 최근 환율급락이 목표 달성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