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남.북 공동제작 애니메이션 첫 수출


하나로통신은 3D 애니메이션 '게으른 고양이 딩가'의 방영권 및 상품화 권리를 해외에 수출하고 이 작품의 등장 캐릭터를 이용한 팬시상품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애니메이션은 북한의 삼천리총회사와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하나로통신은 최근 동남아지역의 캐릭터 상품화 전문업체인 홍콩 미디어링크사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지역에 '게으른 고양이 딩가'에 대한 방영권 및 캐릭터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


하나로통신은 이에 대한 대가로 미디어링크사로부터 최초 4만달러와 로열티 수입의 70%를 받기로 했다.


한편 딩가의 캐릭터 상품을 이용한 봉제인형 문구류 시계 모바일캐릭터 게임 등 50여가지의 온·오프라인 팬시상품을 만들어 국내에 출시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