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형 출판사.서점, 정보 온라인공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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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샤 쇼각칸 등 일본의 60개 대형 출판사와 5백여개 서점은 판매 재고 및 고객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인터넷상에서 공유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판매동향, 재고상황, 소비자 정보 등을 서로 자유롭게 이용함으로써 온라인 서점들의 시장잠식에 맞서겠다는 게 그 목적이다.
신시스템은 대형서점중 하나인 산세이도 등이 출자하는 스토어컨소시엄과 세이코 엡슨,CSK 등이 운영을 맡는다.
운영업체들은 5백여 서점에 POS(판매시점정보관리)단말기를 설치해 최신 판매정보를 리얼타임으로 수집하며,서점들은 공통의 포인트 카드를 도입해 고객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카드 회원고객은 컴퓨터로 재고검색과 구매예약 등을 할 수 있고,다른 각종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