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평당 매매가 824만원

서울지역에서 아파트 평당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가장 낮은 곳의 13.5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랜드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평당 평균 매매가격은 8백24만원이었고 평당 전세가격은 4백87만원으로 매매가 대비 전세가는 59%에 달했다. 이중 매매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강남구 개포동으로 평당 1천7백46만원이었으며 송파구 잠실동 1천7백35만원,강남구 대치동 1천6백86만원,강남구 압구정동 1천5백81만원,강남구 일원본동 1천4백76만원,강남구 삼성동 1천4백64만원 순이었다. 아파트별로는 강남구 도곡동 도곡주공 10평형이 4억3천5백만원(평당가 4천3백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평당 매매가격이 가장 낮은 아파트는 양천구 신월동 우정아파트 22평형으로 평당 매매가격이 3백18만원에 그쳤다. 전세가격은 강남구 대치동이 평당 8백80만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가장 낮은 아파트는 금천구 독산동 목화2차 39평형으로 평당 2백5만원에 불과했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높은 아파트는 노원구 상계동 벽산 15평형(매매가 7천5백만원,전세가 7천만원),도봉구 쌍문동 현대1차 24평형(매매가 1억1천만원,전세가 1억원),도봉구 쌍문동 경남 19평형(매매가 7천5백만원,전세가 6천8백만원) 등이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