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 보합권 횡보 "美 지표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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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보합으로 복귀한 후 옆걸음했다.
채권 거래는 금요일 오후라는 특성상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채 선물은 주식 시장의 등락에 따라 현물보다는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역시 보합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24일 3년 만기 국고채권 2002-1호 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6.32%에 거래됐다. 통안채 2년물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6.13%에 매수 호가됐다.
국채 선물 역시 보합세를 보였다. 6월물은 후 2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103.93을 가리켰다.
오후 들어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미국에서 발표될 경제 지표에 관심을 쏟는 모습이다.
국민선물의 안효성 대리는 "오늘 미국에서 발표될 GDP, 신규주택판매 실적으로 경기 회복 기대가 되살아날지 주목하고 있다"며 "그러나 선물의 경우는 만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더 이상 하락하기는 여의치 않은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