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 등 대표株만 골라 투자..씨티銀 '트리플세븐펀드'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 등 미국 유럽 일본의 대표주에 투자하는 펀드가 나온다. 씨티은행은 오는 27일부터 한달동안 슈로더투신운용의 '트리플세븐펀드'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자산의 70%를 한국의 국공채에 투자하고 나머지 30%는 한국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우량 주식에 분산투자하는 혼합형 펀드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주식투자분은 한국 미국 유럽 및 일본에 각각 자산의 10%씩 투자할 계획"이라며 "투자대상은 각 지역별로 성장성과 업종대표성 등을 감안해 선정한 7개 종목"이라고 밝혔다. 슈로더의 글로벌 주식팀과 한국 주식팀이 선정한 투자종목은 △한국의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국민은행 SK텔레콤 한국전력 SBS △미국의 월마트 JP모건 마이크로소프트 파이저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 AT&T 와이어리스 플렉스트로닉스 △유럽 및 일본의 네슬레 비벤디유니버설 ING그룹 Rio Tinto Plc.Total Fina 야마노치제약 동일본철도 등이다. 5년 만기인 이 펀드는 최소 투자금액이 1천만원이고 1년이 지나면 수수료 없이 환매가 가능하다. 또 1년이 지나면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도 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