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민변회장에 최병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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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로비' 의혹사건 특별검사를 지낸 최병모 변호사(53.법무법인 덕수)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의 새 회장이 됐다.
전남 강진 출신인 최 변호사는 서울고 서울대를 나와 1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99년 '옷로비' 의혹사건의 특별검사로 임명돼 검찰의 수사결과를 뒤집는 수사 결과를 내놔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