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7일) 대형주 다시 약세

코스닥시장이 반등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27일 코스닥지수는 1.18포인트 하락한 74.39로 마감됐다. 벤처지수도 120.97로 3.00포인트 떨어졌다. 한경코스닥지수는 0.86포인트 하락한 42.52를 나타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1천2백여만주와 1조2천1백억여원으로 이틀 연속 감소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오전까지 강보합권을 유지했으나 오후 들어 거래소시장 급락 등의 영향으로 약세로 돌아섰다. KTF 강원랜드 국민카드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사전등급심의제 도입으로 단기급락했던 게임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반등해 주목을 끌었다. 엔씨소프트가 5% 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해 액토즈소프트 한빛소프트 위자드소프트 등이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코스닥선물=현물시장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선물 6월물은 1.55포인트 떨어진 106.70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56계약 늘어난 1백40계약,미결제약정은 42계약 증가한 8백49계약을 각각 기록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