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텔, 자회사 씨앤텔휘트니스와 합병
입력
수정
씨앤텔은 자회사 씨앤텔휘트니스를 7월 말일 기준으로 소규모합병방식으로 흡수합병키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씨앤텔은 스포츠레저 시장규모가 날로 확장되고 있어 국내 휘트니스업계 시장지배력을 갖춘 씨앤텔휘트니스를 합병해 회사의 주력사업군으로 삼아 이를 바탕으로 뷰티.패션.스포츠레저 전문업체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씨앤텔휘트니스는 자본금 33억원, 자산 48억원으로 전국 32개 체인망 및 CJ39쇼핑, 홈플러스 등에 상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리복, 대만 프로테우스 등의 국내 판권을 보유한 휘트니스업계 M/S 1위의 회사로 올해 21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씨앤텔휘트니스의 주당 본질가치가 3만700원으로 평가됐으나 씨앤텔이 지분전량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로 신주발행 없이 소규모합병방식으로 흡수되게 됐다.
씨앤텔 경영관리본부장 조재호 이사는 "합병 이후 휘트니스부문은 신규로 진출을 추진중인 휘트니스센터 사업, 클럽용제품 제조 등 고부가 스포츠용품 전체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주5일 시대를 맞는 종합스포츠레저 사업자로의 기반을 굳히게 되며 판관비 절감으로 인한 경영의 효율성도 함께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경영목표 매출 500억원과 경상이익 20억원의 초과달성을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