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세상] 한국, 530만명 인터넷 뱅킹 '亞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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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온라인(인터넷)뱅킹 이용이 가장 활발한 국가는 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국적 시장조사기관인 AC닐슨에 따르면 한국의 온라인뱅킹 이용자는 지난해 말 현재 5백30만명으로 아시아 주요 5개국가중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한국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2백50만명으로 2위, 1백70만명을 보유한 대만이 그 뒤를 이었다.
홍콩과 싱가포르의 온라인뱅킹 이용자는 각각 60만명과 40만명으로 조사됐다.
인터넷뱅킹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일본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중국은 인터넷 이용자의 91%가 온라인뱅킹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응답, 온라인뱅킹 이용자수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됐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