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 월드컵] "한국 예선 2승1무...8강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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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년은 수(水)의 기운이 강한 해로 한국은 물의 도시인 부산에서 승리한 뒤 한국은 2승1무를 기록, 16강 관문을 통과한다."
운세 전문 온라인업체인 (주)광개토왕(www.Leemancy.com)이 32개 월드컵 참가국과 선수의 운세를 윷경으로 재미있게 풀이한 '월드컵 대예측'을 내놓았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한국팀은 물의 기운을 받아 부산에서 열리는 폴란드와의 첫 게임을 2-1 승리로 장식, 월드컵 숙원인 첫 승을 거둔다.
올해(임오년)는 60갑자상 물이 풍부해야 번성하는 나무(木)의 해여서 해양도시 부산과 인천에서 열리는 폴란드전과 포르투갈전에서 대운을 볼 것이라는 풀이다.
또 동양 상수(象數)역학상 임오년은 마른 땅에 축복의 비가 내려 큰 발전을 이루는 해인 만큼 한국팀의 8강 진출은 예약돼 있다는 것.
한국팀이 속해 있는 D조에서는 폴란드와 포르투갈이 1승1무1패를, 미국이 1무2패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해양국가 스페인은 3면이 바다인 한반도에서 물의 기운을 받아 국운이 대통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과 8강전을 치른 뒤 여세를 몰아 결승에 진출, 남미의 강호를 꺾고 우승컵을 차지한다는 점괘다.
반면 세계 1위 프랑스는 지단의 부상 등으로 인해 한국팀보다 못한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괘가 나왔다.
자칫 16강에도 못 올라갈 수 있다.
한편 안정환은 찰떡궁합인 윤정환과 어우러져 월드스타가 된다.
두 선수의 생일에 있는 일간(日干)이 무(戊)와 계(癸)로 합을 이루기 때문에 텔레파시가 잘 통해 결정적인 골을 넣는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