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현재 무역수지 전달대비 소폭 개선 - 정부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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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5일 현재 무역수지가 지난해 동기와 지난달 대비 소폭 개선됐다.
7일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5% 증가한 18억5,600만달러, 수입은 10.2% 는 21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5월 수출은 두달 내리 증가세를 보이며 7.8% 증가했으며 수입은 10.1% 늘었다. 무역수지도 28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가면서 올 들어 최대인 16억2,400만달러를 기록했었다.
통관기준 무역수지는 3억400만달러 적자를 기록, 지난 5월과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억5,800만달러나 5억3,800만달러 적자보다 약간 개선됐다.
이 관계자는 "월초기 때문에 수출입 증가율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 들어 6월 5일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감소한 651억3,700만달러, 수입은 2.8% 준 611억1,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0억2,500만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1억3,200만달러에 약간 못 미쳤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