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 부패감시 강화 .. 뉴욕증시, 주주 경영참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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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분식회계 및 허위거래등 기업들의 부패방지를 위한 긴급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뉴욕증권거래소는 6일 "사외이사권한 강화 및 주주들의 경영참여 확대 등을 골자로 한 기업부패방지 초안을 만들었다"며 당국의 승인을 거쳐 조만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래소는 사외이사의 권한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모든 상장기업들이 이사회멤버중 절반이상을 사외이사들로 구성토록 했다.
또 주주의 경영참여 확대를 위해 회사경영진의 스톡옵션은 주총에서 표결을 통해 승인돼야만 시행토록 규정했다.
이정훈 기자 lee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