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디지털, 中에 솔루션 합작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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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지원 솔루션 업체인 더존디지털웨어가 중국 톈진에 솔루션 판매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더존디지털웨어는 7일 톈진안다그룹과 손잡고 경영 관련 솔루션을 중국에 판매하는 합작회사(톈진안다더존디지털) 설립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작회사 설립은 더존디지털웨어가 직접 돈을 들이지 않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이뤄진다.
자본금 30만달러중 40%를 중국 베이징의 더존디지털웨어 제품총판인 베이징득진망수마가 대기로 한 것이다.
더존디지털웨어는 이번 제휴를 통해 톈진안다그룹의 10여개 계열사에 전사적자원관리(ERP)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현지 합작법인이 처음부터 안정된 영업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톈진안다그룹은 자동차 메이커인 톈진시트로엥의 완성차 운송을 독점하고 있는 업체로 자동차 및 정보기술(IT) 관련업체 10여개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더존디지털웨어는 앞으로 시트로앵사를 연계로 자동차 부품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영업활동도 펼쳐 나갈 방침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