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실적개선 뚜렷, 매수"-LG

LG투자증권은 11일 한미약품에 대해 실적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6개월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LG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의 5월 매출이 처방의약품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 증가한 22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했다. LG투자증권 황호성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최근 2∼3년간 출시한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성이 있는 제네릭 제품 출시가 예정돼 향후 업종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또 "중국 현지 자회사인 베이징한미 유한공사, 한미정밀 등 자회사의 지난 1/4분기 실적 개선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남에 따라 지급보증 부담이 감소하고 있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