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시각장애인 초청 .. 월드컵 열기 느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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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인들이 월드컵의 함성과 열기를 듣고 느끼기 위해 맹도견(盲導犬)의 도움을 받아 축구 구경을 간다.
삼성화재는 14일 밤 8시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미국과 폴란드 전에 전주 점자도서관 관장 송경태씨(40) 등 시각 장애인 10명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맹도견의 도움을 받아 경기장을 입장하게 되며, 자원봉사자에게서 일대 일 해설을 들으며 관전하게 된다
삼성화재는 시각 장애인과 맹도견에 대해 일반인들이 갖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