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0~1250원서 안정 .. KIET, 원.달러 환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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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원.달러 환율은 1천2백30∼1천2백50원대에서 안정세를 찾아갈 것이라고 산업연구원(KIET)이 전망했다.
KIET는 13일 '원화 환율 하락의 산업별 영향'이란 보고서에서 환율은 전반적인 하락 기조 속에서도 1천2백원 밑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이는 미국 경기가 점차 나아지고 있으며 지나친 달러 약세에 대해서는 미국 정부가 억제에 나설 것이기 때문이라고 KIET는 설명했다.
또 원화 환율이 1% 하락할 경우 수출은 연평균 0.11% 감소하고 수입은 0.15% 증가할 것으로 추정, 올해 평균 환율이 1천2백원이 될 경우 수출이 11억6천만달러 줄고 수입은 14억9천만달러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