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15일) '제국의 아침' ; '역사스페셜' 등

□ TV 속의 TV (MBC 낮 12시10분) =연변처녀의 시각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참모습을 돌아보자는 기획의도로 만들어진 드라마 '그대를 알고부터'. 'TV 돋보기'에선 이 드라마가 처음의 참신한 기획의도를 얼마나 잘 살리고 있는지 시청자 의견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이윤철의 TV이야기'에선 박정희 정권시절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우리가 치러 왔던 선거를 돌아본다. □ 제국의 아침 (KBS1 오후 9시45분) =유씨는 오씨의 출궁소식과 함께 신료들의 처형소식을 듣고는 안타까워한다. 대목부인은 경화궁에게 오씨와 흥화군에 대한 소식을 들려주며 위로한다. 경화궁은 흥화군의 앞날에 대해 걱정하며 책임져 달라고 부탁한다. 왕식렴은 왕요 형제에게 자신이 황제를 대신해 국정을 맡겠다고 선언한다. 왕요 형제는 그런 왕식렴에 대해 불만이 많지만 선뜻 대항하지 못하는데…. □ 유리구두 (SBS 오후 10시30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정신이 어찔해 쓰러진 선우는 마침 철웅을 만나 위기를 모면한다. 재혁은 태희가 모든 사실을 알고 있다는 말을 듣고도 담담해 한다. 한편 선우는 의사로부터 급성 백혈병이라는 선고를 받는다. 혈육을 찾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말을 들은 선우는 자신이 고아라는 현실에 다시 한번 절망한다. 사정을 모르는 태희가 결근한 선우를 질책하자 재혁은 자기 부하라며 가로막는데…. □ 역사스페셜 (KBS1 오후 8시) =월드컵기획 제3편 '황금의 나라, 황금의 역사'. '일본서기'는 신라를 '눈부신 금은 채색이 많이 있는 나라, 그 나라가 신라국'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신라 고분군에서 발견되는 황금 유물의 양은 실로 막대하다. 그중 특히 순금으로 만든 금관은 그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전무후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주 역사스페셜에서는 찬란했던 신라의 황금문화를 소개하고 그 공정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복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