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 CP 등급 A3+로 한단계 올려

한국신용정보는 17일 서울증권의 기업어음(CP) 등급을 종전 A3에서 A3+로 한단계 올렸다. 한신정은 "서울증권이 지난 99년 해외 매각된 이후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상품유가증권 운용과 선물·옵션 자기매매 등 본점 영업을 활성화해 위탁매매 부문의 열세를 보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영업상 창출된 유보자금을 안정성 위주로 운용해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고 실질적인 무차입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고율의 배당금을 지급했지만 보유유동성을 바탕으로 무난히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